![]() |
제인 아브릴(1893 Color Lithography 129×93.5cm) |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몽마르트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은 파리의 밤 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운 몽마르트의 여인들을 즐겨 그렸다.
그가 화폭에 그들을 희극적으로 또는 비극적으로 묘사한 것은 그들을 비웃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위선과 가식으로 똘똘 뭉친 상류사회를 조롱하기 위해서였다.
로트렉은 파리의 유명한 카바레 스타인 제인 아브릴과 친분을 쌓았고, 그녀는 로트렉이 죽을 때까지 곁을 지켜준 친구였다.
로트렉은 그녀를 ‘디방 자포네’(1893년)라는 포스터에서 카페 콘서트를 관람하는 매력적인 여인으로, 또 다른 포스터인 ‘에글란틴 무용단’(1896년)에서는 다른 댄서들과 함께 자유롭게 캉캉 춤을 추는 모습으로 담았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