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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사직 SK-롯데전이 우천 취소됐다.
KBO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전날(8일)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롯데가 9-8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지만 뜨거웠던 그라운드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빗줄기로 인해 식었다.
대형 방수포가 덮여져 있지만,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그라운드 상태를 장담할 수는 없다. 우천 취소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늦어졌고 144경기를 모두 진행하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우천 취소는 향후 일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고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는 등 그라운드 상태가 악화되자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tatic.news.zumst.com/images/29/2020/05/09/2d7f8faea4a441868bad824df68da56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