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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마감] 美 원유 시추공 급감…2주 연속 랠리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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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국제유가가 2주 연속으로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의 산유량을 보여주는 원유 시추공 수가 11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무너진 수급 균형이 복원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19달러(5.0%) 오른 24.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2주일 연속 상승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42분 현재 배럴당 1.51달러(5.13%) 뛴 30.97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8주 연속 줄었다는 소식이 기름값을 밀어올렸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33개 줄어든 292개로 집계됐다. 1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천연가스까지 포함한 시추공 수는 34개 줄어든 374개로 80년 통계 역사상 최저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내렸다. 이날 오후 4시47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9.60달러(1.14%) 하락한 1706.60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도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99.76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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