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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이후 최악···美 4월 실업률 14% 넘어

서울경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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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업률 14.6%...한 달새 2050만개 일자리 사라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미국의 4월 실업률이 14%를 넘었다. 이는 미 노동부가 월별 실업률을 집계한 지난 1948년 이후 최악의 수치로 코로나19가 실물경제에 미친 충격을 고스란히 반영한 셈이다.

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050만개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실업률도 전달의 4.4%에서 14.7%로 4배 가까이 폭등했다. ★관련기사 15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실업자들이 이번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실제 실업률은 더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실업률은 2차 오일쇼크 후폭풍이 몰아닥쳤던 1982년 11월(10.8%),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았던 2009년 10월(10%) 두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다.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때는 공식 집계 전인 대공황 시기로 20%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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