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이태원 클럽 확진자 속출…다음 주 등교 괜찮을까?

연합뉴스TV 신새롬
원문보기
이태원 클럽 확진자 속출…다음 주 등교 괜찮을까?

[뉴스리뷰]

[앵커]

고등학교 3학년의 첫 등교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자릿수의 지역감염이 또다시 확인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이 사실상 등교 선택권을 내놓았지만, 학부모들은 물론 학교 현장도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3일로 예고된 첫 등교수업.

감염병 확산 불안감에 교육 당국은 가정학습을 교외 체험학습으로 인정하는 사실상의 등교 선택권을 내놓았습니다.


불안감을 호소해 온 학부모들은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이지만, 입시를 앞둔 고3은 사실상 의무등교나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저학년 학부모들도 등교를 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 A 씨/ 초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 "등교 앞뒤로 대규모로 다시 코로나19 걸린 사람이 없다면 입학을 하는 편이 재밌지 않을까. 어린이들 편에서도…한편 걱정은 되죠. 학교가 아무래도 모이다 보면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또다시 두 자릿수의 지역감염이 발생한 만큼, 확진자 추이와 학부모 분위기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경애 / 초등학교 2학년생 학부모> "또 안좋은 일이 있으면 또 모르겠어요. 한 두 명 학부모가 불안해 하다 보면 분위기가 "점점 못 보내겠어요" 하면, "저도 가정학습 해야겠어요" 이런 식으로 될 것 같긴 한데…"

구체적인 등교지침을 확정하지 못한 학교 현장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 B씨 / 서울 C초등학교 교사> "학부모들은 방송을 보고 이렇게 하는거죠? 묻는데, 공문이 와야 진행이 되는거니까요. 시간차도 있고 이번같이 코로나19 사태는 급박하게 하는 것들이 많아서 좀 현장에서는 너무 혼란스러웠죠."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다면, '등교 반대' 여론으로 무게추가 쏠릴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