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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검찰 업무 혁신 회의 개최…취임 후 처음

중앙일보 이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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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업무 혁신을 위한 회의를 주재한다. 윤 총장 취임 이후 이 같은 회의는 처음이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주재하는 ‘대검 혁신과제 추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와 각 부장(검사장), 사무국장, 기획관 및 과장이 참석한다.

첫 회의는 오는 14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안’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일선청 업무시스템 구축’이 첫 주제로 꼽혔다.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과 일선 검찰청에 있는 인권감독관 제도를 안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검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이러한 회의를 열면서 다양한 의견청취와 토의를 통해 정책 추진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윤 총장은 그동안 검사장들과 과장급 검사들이 참여하는 공식 회의인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참여한 부서별로 현안을 설명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특정 주제를 두고 오랜 시간 심층 토론을 나눌 계획이다.

대검은 과거에 이 같은 제도개선 관련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나 윤 총장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검경 수사권 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회의를 개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관계자는 “그동안 현안으로 인해 하기 어려웠던 검찰 개혁, 업무 혁신 등 기본을 찾아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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