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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청년 잇단 총격 사망…"백인들의 사냥감" 분노

SBS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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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미국에서는 흑인 청년들이 경찰이나 백인 남성의 총을 맞고 숨지는 일이 잇따라 논란입니다. 흑인들이 사냥감이 되고 있다며 분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 흑인 청년이 차를 운전하면서 인터넷 소셜미디어로 생방송을 합니다.

[감옥에 안 갈 거다. 날 잡아보겠다고? 감옥에 안 갈 거다.]


이 청년은 당시 시속 100km가 훨씬 넘는 속도로 차를 몰았고 경찰차가 따라붙자 차를 세운 채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이 과정이 고스란히 인터넷에 생중계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정지 명령에 불응했고 권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유가족들은 경찰이 굳이 총을 쏘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숨진 남성 아버지 : 경찰을 전혀 신뢰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우리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냥 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조깅을 하던 흑인 청년이 백인 남성에게 총 맞아 숨지는 동영상도 최근 공개됐습니다.

흑인 청년을 동네에 침입한 강도로 오인한 백인 아버지와 아들이 총기로 무장한 채 뒤쫓아가 몸싸움을 벌이다 살해한 겁니다.



그런데 총을 쏜 백인들은 두 달이 넘도록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숨진 남성 유가족 변호사 : 총을 쏜 백인들은 여러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집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희생자 가족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9일)은 조깅하다 총을 맞고 숨진 흑인 청년의 생일이어서 대규모 추모 집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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