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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냉전조짐 美·中 통화에 시장은 '안도'

머니투데이 김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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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로 마쳤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위기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데다 이날 미국에서 최악의 실업 지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가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논의했단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2.56% 오른 2만179.09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상승장 배경에 대해 "오전 류허 중국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통화했다"며 "이들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대해 전화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미·중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의 전화 통화 내용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 백악관과 의회가 대중국 제재안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거나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합의를 깰 수도 있다는, 국제 경제에 험악한 전망들이 나왔었기 때문이다.


전일 뉴욕증시도 반등 마감했다. 다우,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 모두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30개 주 이상이 봉쇄 완화를 개시해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들이 나왔다.

한편 이밖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0.83% 오른 2895.34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 지수는 오후 4시20분(한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0.88% 오른 2만4191.71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9% 오른 1945.82를 기록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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