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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원내대표 주호영…"강한 야당 만들 것"

연합뉴스TV 이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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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원내대표 주호영…"강한 야당 만들 것"

[앵커]

어제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오늘은 미래통합당이 새 원내대표 선출을 마쳤습니다.

5선 주호영 의원이 1년 동안 통합당 원내 상황을 이끌게 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 알아보죠.

이준흠 기자.


[기자]

네, 5선 고지에 오른 주호영 의원이 미래통합당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오늘 당선인 총회에서 84명 가운데 과반을 넘긴 59명의 지지를 받아 권영세 당선인을 따돌렸습니다.


원 구성 협상을 비롯해 당 대표 권한 대행으로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하는 등 향후 지도부 구성의 열쇠를 쥔 막중한 임무를 받게 됐는데요.

주 신임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1~2년 안에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재집권할 수 없고, 역사에서 사라지는 정당이 될 것이라는 절박감을 갖고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패배 의식을 씻어내고 강한 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3선이 되는 이종배 의원이 당선됐는데요.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의정활동 평가제'를 실시해, 그에 맞는 대우를 받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오늘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에서는 어제 취임한 김태년 원내대표가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등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 모두 총선 민심을 받들어 국회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개혁의 핵심은 '일하는 국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통합당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국회의 새 출발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어제 여야가 과거사법 처리를 약속한 것을 거론하며, n번방 후속법, 코로나 대책 관련 법안 등 남은 민생법안 처리에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더불어시민당과 합당을 결정했다는 소식도 발표했는데요.

권리당원 투표에서 84%가 합당에 찬성했습니다.

다음 주 12일 중앙위원회,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4시부터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대통령과 국회의원 외에 국민 100만명이 목소리를 내면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 개헌 발안제'를 표결에 부칩니다.

하지만 통합당이 반대하고, 민주당도 헌법상 의결시한인 내일 이전에 처리 절차만 밟자는 입장이어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불성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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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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