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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르웨이 입양 친생부모 찾기 민원 해결…6월 한국 방문 시 상봉 지원

아시아경제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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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맞아 민원 통계 발표…청와대, 접수된 민원만 11만 건 이상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1983년 노르웨이에 입양된 한인 조혜정(캐서린 토프트·36)씨는 2019년 6월13일 '대통령님 노르웨이 순방 시 자신의 친생부모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조씨는 1983년 2월 전주시 효자동 파출소 근처에서 기아(친생부모 정보 없음)로 발견돼 전주영아원에서 보호되다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 양부모에게 입양된 바 있다.


1983년 노르웨이에 입양된 한인 조씨는 문재인 대통령 노르웨이 순방 시 자신의 친생부모를 찾아달라는 서신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언론과 연금복권 등을 활용해 사연을 전했고, 2019년10월 친생부모를 찾게 됐다. 복지부는 조씨의 오는 6월 한국 방문 시 상봉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 논산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초·중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전국 최초 보육원 합창단)은 지난해 2월6일 상처 치유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청와대에 공연을 요청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7월10일 논산파랑새합창단 37명과 바람개비서포터즈 15명을 청와대로 초청, 청와대 소정원에서 공연을 하도록 했다. 이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정숙 여사와 차담을 진행했고 청와대 특별관람을 진행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지난 3년간 대통령 비서실로 접수된 민원은 총 11만9896건으로 이중 서신민원이 98%에 이른다고 밝혔다.


청와대 민원사항은 노르웨이 입양 한인의 친생부모 찾기 등 안타까운 사연부터 논산 어린이합창단의 청와대 공연 요청 등 특별한 사연까지 다양했다.


청와대는 "민원유형별로 생활 고충 등 구제 요청(44.4%, 1만3170건)이 가장 많고, 수사·감사·조사요청(21.4%, 6,360건), 선정기원(5.9%), 정책제안(5.1%)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역별로는 "수도권(36.4%)이 가장 많고, 영남(17.0%), 호남(10.9%), 해외(10.7%), 충청(7.1%), 강원(2.8%), 제주(0.8%) 순이었다"면서 "중앙행정기관(84.9%, 2만5182건) 처리 안건이 가장 많고, 지방자치단체(9.0%, 2659건), 공공기관(5.8%, 1731건), 교육기관(0.34%, 89건) 순이었다"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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