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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4월 中 원유 수입량 7.64%↑...“코로나19 충격 완화”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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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4월 원유 수입량은 전월 대비 상당폭 늘어났다고 해관총서(관세청격)가 7일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에 따르면 해관총서는 이날 발표한 4월 무역통계에서 원유 수입량이 4282만t으로 일일 환산으로 1042만 배럴에 달했으며 전월보다 74만 배럴, 7.64% 증가했다고 전했다.

3월 일일 원유 수입량은 968만 배럴이었다. 전년 동월 1064만 배럴에 비해선 2.07% 줄었다.

중국에서 발원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료수요에 가한 충격이 완화하는 가운데 정유공장 처리량이 확대하고 해외수요 침체로 원유가격이 급락한 것이 수입량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4월 누계 원유 수입량은 1억7000만t, 일일 환산으로 1026만 배럴로 작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다.

시장에선 중국 연료수요가 회복하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기에 쌓인 재고를 소화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석유 애널리스트들은 4월 연료소비 회복으로 정유공장이 앞으로 원유 처리량을 한층 확대한다고 내다보며 중국석유화공과 중국석유천연가스의 처리량이 5월 중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중국 소규모 정유공장 '티포트' 평균 가동률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2월 중순에는 42%까지 떨어졌다가 4월 하순에는 70%로 이전 수준까지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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