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민주당 신임 원내대변인…24년 아나운서 경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구을 후보가 16일 새벽 서울 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유력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한 박성준 서울 중·성동을 당선인은 초선 당선인이다.

박 당선인은 24년간 KBS대전방송총국과 JTBC에서 아나운서와 앵커로 활동했다.

민주당에 지난 2월 입당해 전략공천을 받고 5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1969년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전 명석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을 거쳐 충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KBS 대전방송총국에 2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2011년 종합편성채널 JTBC로 이직해 아나운서팀장을 맡았다.

특히 'JTBC 뉴스현장'과 '사건반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김 원내대표가 일로 성과내고 싶다는 말에 동의하고 함께 하고 싶다"며 "대야 협상 과정에서 그동안 갈등이 많았는데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 김 원내대표가 할 일이고 제가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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