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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달 개각 가능성 전혀 없다"

조선일보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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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서 제기된 개각설 강력부인
청와대는 6일 여권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6월 개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개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진들 사이에선 "6~7월 중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고, 언론에서도 "다음 달 외교·국방장관을 포함한 중폭 개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권에선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가 아직 장관으로 있는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외교부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일각에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교체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개각은 오늘부터 검토한다고 해도 최소 두 달이 걸린다"며 "다음 달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에 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일단 "6월 개각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청와대가 개각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속 경제 충격이 가시화되는 시점인 만큼 문 대통령은 '안정적 국정 운영'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는 오는 10일 전후 '코로나 위기 극복'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 '한국판 뉴딜'로 일자리 위기를 막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담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남북 협력, 권력기관 개편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등 9개 자문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을 맞아 이달에만 10여 차례 국정 토론회 등 행사를 열 예정이다. 소득주도성장 특위는 13일 '소득주도성장, 3년의 성과와 2년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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