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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실습 대면강의 시작...대학생들 속속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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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지금은 무슨 수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대 음악대학에 있는 강의실인데요.

제 뒤편에서는 그동안 원격 강의로 진행되던 피아노 교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낀 교수와 학생은 1m 넘게 간격을 유지하고 있고, 피아노 사이에는 감염을 막기 위한 투명 칸막이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렇게 실습 수업을 중심으로 대면강의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속속 학교에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오늘(6일)부터 이론수업을 제외한 실험·실습·실기 수업에 한해 대면 수업을 허용했습니다.


방침에 따라 피아노 실기 수업과 국악 실기 수업, 기악 수업 등 수업 20여 개를 교내에서 진행합니다.

아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강의실 내에서 방역 수칙은 지켜야 합니다.

체온 측정 뒤 발열이 없는 학생들만 문진표를 작성한 뒤 건물을 출입할 수 있습니다.


강의실마다 손 소독제가 비치됐고 수업 중에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둬야 합니다.

또 수업에 등록한 모든 학생이 대면 진행에 동의할 때만 강의실에서 실습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음악대학뿐 아니라 의과대학도 실습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다음 주부터 실기수업을 진행합니다.

지난달 사립대총장협의회 조사결과, 대학 193개 가운데 22곳이 지난달에 실습·실기 수업을 대면으로 재개했고, 서울대학교처럼 이달 중에 실시하는 학교는 36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양대학교는 학내 감염병 관리위원회 승인을 받은 실습 과목은 지난달부터 교실에서 진행했고 한국외대도 지난 4일부터 회화 수업을 포함한 실기 수업을 교내에서 진행했습니다.

고려대학교도 오는 11일부터 실기 수업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된 만큼 실습뿐 아니라 이론 강의를 포함한 모든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려는 대학도 늘고 있습니다.

이달 말이면 대학 10곳 중 4곳이 모든 강의를 대면으로 재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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