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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6·25 전사자 유가족 찾는 유전자검사 사업 착수

연합뉴스 김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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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마크로젠[038290]은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용역 사업은 약 7억 원 규모로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유가족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 약 13만명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에만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위해 약 3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현재까지 약 4만여 명의 유가족이 유전자 시료 채취해 동참했다.

마크로젠은 유가족 약 3천명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전사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jand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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