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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3자 토론회…초선 표심 잡을 승자는?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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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선거 앞두고 초선 대상 합동 토론회
전체 40% 넘는 초선 68명 선택이 승부 관건
김태년·전해철·정성호 후보, 초선 잡기 공약도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21대 국회 초선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차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당 안팎에서 68명 초선 당선자들의 표심이 차기 원내대표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후보자들 간 치열한 논쟁이 있을 전망이다. 4선의 김태년·정성호 의원, 3선의 전해철 의원이 출마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토론회 하루 뒤인 7일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기호순) /박상훈·이덕훈·조인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기호순) /박상훈·이덕훈·조인원 기자


이날 합동 토론회는 각 후보자의 기조연설 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로 국회에 들어온 민주당 소속 초선 당선자들이 원내대표 후보들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마련한 자리”라고 했다.

4·15 총선에서 나온 민주당 소속 초선 당선자는 68명으로 이번 원내대표 선거 투표권을 가진 163명 중 40%를 넘는다. 이 때문에 당 내에서는 “재선 이상 의원들의 표가 이미 어느 정도 결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선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첫 원내대표가 누군지가 결정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도 초선 당선자 표심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초선 당선자를 직접 찾아가 만나는 것은 물론, 책과 편지글을 보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초선 당선자를 노린 ‘맞춤 공약’도 내놨다. 김태년 의원은 “초선 당선자에게 국회 상임위원회를 우선 배정하겠다”고 했고, 정성호 의원도 “초선 당선자들이 원하는 상임위에 전진 배치하고 실질적 원내 직책을 주겠다”고 했다. 전해철 의원은 “‘의원 1인 1대표 입법 지원 시스템’을 통해 초선 의원이 발의한 대표 법안을 입법 단계부터 국회 통과까지 원내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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