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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따' 강훈 오늘 기소...'범죄단체 조직죄' 수사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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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오늘 기소
범죄단체조직죄 수사 집중…추가 기소 방침
미성년자로는 처음 신상 공개…강훈 오늘 기소
조주빈 지시로 프로그램 이용해 '회원 등급' 관리
[앵커]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유포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부따' 강훈이 오늘(6일) 재판에 넘겨집니다.

검찰은 조주빈 일당 등이 성 착취물 제작·유포를 위해 범죄집단을 만들어 가입·활동했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공동 운영자이자 조주빈의 오른팔로 알려진 '부따' 강훈.


악랄한 범행으로 인해 미성년자로는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아 보강 수사해온 검찰이 구속 기간이 끝나는 오늘(6일), 재판에 넘깁니다.

강훈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직접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유료방 가입비로 받은 가상화폐를 환전해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특히 '컴봇'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경험치 포인트를 주며 등급을 관리하고, SNS에 아르바이트 광고를 올려 피해자를 유인함은 물론, 성 착취물 제작과 유포에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강훈이 범행 전반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주빈의 혐의와 대부분 겹치는 만큼, 함께 재판받도록 병합신청을 할 전망입니다.


다만 '범죄단체 조직죄'는 적용하지 않고, 수사를 더 진행한 뒤 추가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검찰은 성범죄 관련 혐의에서 범죄단체 조직죄로 중심을 옮겨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강훈과 일부 유료회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했고, 조주빈 일당을 포함한 박사방 회원 36명도 범죄단체 조직이나 가입·활동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과 소환 조사를 병행하며 역할 분담이나 구체적 지휘 체계 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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