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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사방' 송금 MBC 기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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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기자가 성 착취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료회원으로 관여한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오늘(4일) 현직 MBC 기자인 A 씨의 포털 클라우드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A 씨에게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6일에도 A 씨의 MBC 본사 사무공간과 주거지, 휴대전화, 그리고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반려했습니다.

이번 영장은 A 씨의 클라우드 만으로 압수수색 범위를 좁혀 다시 신청했고 검찰이 이를 법원에 청구해 발부받았습니다.

앞서 박사방 유료회원 등 관련자들을 추적해온 경찰은 A 씨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측에 돈을 보낸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해왔습니다.


MBC는 내부조사에서 A 씨가 취재 목적으로 70여만 원을 송금했지만, 최종적으로 유료방에 접근하지는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공개하고, A 씨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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