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무기한 연기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인수로 인한 과중한 리스크 부담이 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800원(4.24%) 오른 1만9650원에 거래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일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취득 예정일자는 지난달 30일이었지만 주식 취득 선행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일자를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800원(4.24%) 오른 1만9650원에 거래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일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취득 예정일자는 지난달 30일이었지만 주식 취득 선행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일자를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변경일은 구주의 경우 구주매매계약 제5조에서 정한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이다.
신주는 신주인수계약 제4조에서 정한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날 또는 당시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의 다음 날이다. 주식 취득일 날짜를 따로 박지 않고 무기한 열어둔 셈이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