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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 "리버풀 EPL 우승 취소? 그건 너무 잔인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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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위고 요리스(33, 토트넘) 골키퍼는 올 시즌 EPL 우승이 리버풀 몫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유럽 전역의 프로축구가 올스톱됐다.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 심각해지자 대다수 프로스포츠가 문을 닫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경우 지난 3월 초에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6월 초에 재개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그마저도 불확실하다.

이대로 리그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벨기에, 네덜란드 리그는 일찍이 리그를 취소해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EPL도 취소된다면 우승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강등팀, 승격팀이 정해지지 않은 시점에서 대혼란을 맞이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단독 1위를 달리는 리버풀에게 리그 취소는 뼈아픈 결정이다.

리버풀은 30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있다. EPL 출범 이후에는 처음이다. 29경기를 치른 현재 27승 1무 1패 승점 82점으로 압도적인 선두에 위치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의 격차는 무려 25점이다. 2승만 추가할 경우 자력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그러나 리그가 중단돼 이도저도 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요리스는 4일 프랑스 '레퀴프' 인터뷰를 통해 "만약 이대로 리그가 종료된다면 너무 끔찍하다. 특히 리버풀에 너무 잔인한 결정이다. 그들은 거의 챔피언에 다다랐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시즌이 가장 흥미진진한 타이밍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시즌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막 들어가려던 참이다. 그 누구도 이런 식으로 시즌이 종료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취소가 아닌 재개를 주장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관중 경기'에 대해서는 "축구는 무관중 경기를 위한 스포츠가 아니다. 관중 없이는 똑같은 규정이 실행될 수 없다. 우리 모두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을 원한다. 그 분위기, 색깔, 응원가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고, "시즌을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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