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고은이 대한제국을 떠났다.
2일 방송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에서는 일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곤(이민호 분)와 대한제국을 떠나는 정태을(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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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
김고은이 대한제국을 떠났다.
2일 방송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에서는 일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곤(이민호 분)와 대한제국을 떠나는 정태을(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곤은 조영(우도환 분)으로부터 “일본 이지스함이 영해에 인접해 구 총리가 NSC를 소집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곤은 함께 있던 태을에게 “새벽에 보내주려고 했는데 일찍 보내줘야겠다”고 말했고 태을은 “나는 신경 쓰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 협상을 앞두고 저러는 것”이라며 “전쟁은 안 된다”는 고위직 인사들의 만류에도 구 총리(정은채 분)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곤 역시 “일본은 우리 영해에 단 1cm도, 1mm도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떠날 준비를 마친 태을이 등장했고 이곤은 태을에게 “처음부터 자네에게 갈 거였나 봐”라며 자신이 주웠던 태을의 신분증을 건넸다. 태을은 “일본이랑 전시중이라며, 대한제국은 이런 상황이구나”라고 말했고 이곤은 “못 믿겠지만 내가 대한제국 군 통수권자다. 황실은 위기의 순간에 군복을 입는다”며 “이기고 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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