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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유재석 놀면 뭐하니 / 사진=MBC 놀면 뭐하니 |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놀면 뭐하니' 라섹 유재석이 끼니를 거르는 후배 가수 쌈디를 위해 반찬을 배달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라섹 유재석은 49년 인생 처음으로 완성한 밑반찬을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한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빛낸 주인공들에게 배달한다.
이날 집주인도 수령인도 모르고 한 장소에 도착한 유재석은 초인종을 누른 후 들려오는 반가운 쌈디의 목소리에 사르르 미소를 지었다. 이후 유재석은 쌈디의 힙합 스웨그 넘치는 집을 둘러보며 '횰로(나 홀로 욜로)족'의 라이프를 잠시나마 만끽하기도.
또 라섹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된 스케줄이 취소됐다고 알렸던 쌈디에게 밥은 잘 먹고 지내는지 근황을 물었다. 특히 쌈디는 "어제 시켜먹는 게 너무 지겨워서 새벽 2시에 첫 끼로 컵밥을 먹었다"며 평소 식사 습관을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측은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쌈디의 액세서리를 구경했다. 이에 쌈디는 "괜히 힙합 허세부린다고 할까봐 가려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쌈디는 "2년 전 이 집으로 이사왔다. 매매다. 어머니에게 돈을 드렸는데 그 돈을 모아 이 집을 사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 즐겨 본다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누워서 감상했다.
유재석과 오랜만에 집에서 완성된 요리를 맛본 쌈디는 모두 땀을 뻘뻘 흘리며 뚝딱 해치웠다. 쌈디는 "엄마가 반찬 뭐 먹고 싶냐고 하면 진미채가 1순위"라며 감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 진미채를 맛 본 쌈디는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