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8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구속적부심 청구

서울경제 이희조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영상 20만건을 유통한 다크웹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24)씨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2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미국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인 손씨는 자신에게 발부된 범죄인인도 구속영장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전날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앞서 범죄인 인도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고검은 국제자금 세탁 혐의 등을 받는 손씨에 대해 이날 범죄인 인도심사를 청구했다.

손씨의 구속적부심은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장철익 김용하) 심리로 오는 3일 오전 비공개로 열린다. 손씨의 범죄인 인도 심사 청구 사건은 오는 19일로 예정돼있다.

손씨는 이미 2015년7월부터 2018년3월까지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에서 웰컴투비디오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쳤지만, 인도 구속 영장으로 재구속된 상황이다.

손씨는 미국 연방대배심에 의해 지난 2018년8월 아동 음란물 배포 등 6개 죄명과 9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법무부는 그동안 손씨의 출소를 앞두고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손씨의 강제 송환을 요구해왔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5. 5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