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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이명수 통합당 의원 "원내대표 되어 구심점 되겠다"

중앙일보 김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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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4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이 2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오는 8일 선출되는 통합당 원내대표는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당의 진로를 정한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총선의 본질적인 패배 원인은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시대변화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국민 생활에 직접 연관이 있는 고용, 주거, 환경, 4차 산업 등의 이슈에서 우리 당만의 가치를 담은 정책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전통적 보수의 가치인 성장과 발전이 공정, 평화, 민주, 혁신 등 가치와 함께 국민 공감을 얻으며 세련되게 되살려낼 수 있도록 정당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내대표 후보군에는 5선(21대 국회 기준)의 서병수·주호영 의원, 이 의원을 포함해 4선의 권영세·김기현·박진 의원 등이 거론된다. 3선 중에선 김태흠·유의동·장제원·조해진 의원 이름도 나온다. 통합당 당선인 84명 가운데 56명에 달하는 영남 지역 의원 표심이 변수다. 이 의원 지역구는 충남 아산갑이다.

이 의원은 "원 내외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젊은 생각으로 감각을 표출시킬 수 있을 때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모적이고 적대적인 이념 대결을 벗어나 합리적인 정책을 가지고 국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원내지도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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