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코로나 대기 하랬더니···150km 밖에서 음주운전 걸린 부사관

중앙일보 함민정
원문보기
연합뉴스TV

연합뉴스TV



경기도의 한 부대에 소속된 육군 부사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군에서 실시한 '숙소대기' 방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A 하사가 지난달 18일 새벽 경북 영주의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당시 도로를 달리다 다른 차량이 A 하사 차량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중순부터 간부들의 부대 회식과 사적 모임, 동호회 활동을 금지했다. 또 일과 후 부대 숙소에 대기하도록 했다.

A하사는 군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던 이 시점에 근무지를 이탈해 음주운전을 한 것이다. 그는 근무지에서 약 150㎞ 떨어진 곳에서 적발됐다. 군은 A 하사의 구체적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