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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산시장 공천 설전…김두관 "후보내야" 박주민 "반대"

매일경제 최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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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이에서 내년 4월에 있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는 것을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최고의원은 30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개인적인 생각으로 후보를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헌·당규가 지켜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반면 김두관 의원은 후보 공천에 찬성 의견을 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칙만 말하면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60.6%를, 민주당 지지도는 7.4%포인트 하락한 45.2%를 각각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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