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조작에 모바일로 접근성 ‘UP’…추억도 ‘솔솔’
재미있다. 체험기를 쓴다는 사실을 잊고 순수하게 게임을 즐겼다.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만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15년전 ‘카트라이더’를 처음 봤을 때의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현재의 ‘카트라이더’와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누구나 쉽게 드리프트를 하고 주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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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체험기를 쓴다는 사실을 잊고 순수하게 게임을 즐겼다.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만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15년전 ‘카트라이더’를 처음 봤을 때의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현재의 ‘카트라이더’와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누구나 쉽게 드리프트를 하고 주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생각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첫 선을 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기본 게임성을 검증 받은 셈이다. 실제 접한 모습도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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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첫 인상은 100% 만족은 아니었다. 눈에 확 띌 정도로 그래픽이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게임의 구성과 이용 환경이 이를 잊게 만든다.
덧붙이면 그래픽이 부족한 수준은 아니다. 콘솔과 PC 멀티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체험하며 높아진 눈높이가 문제였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현재 PC ‘카트라이더’와 비교하면 오히려 모바일이 더 부드럽고 세련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기본적인 스피드전 모드와 원작의 아이템전을 비롯해 이어달리기 무한 부스터, 루찌 쟁탈전 등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 랭킹 경쟁을 펼치고 등급을 높일 수 있는 랭킹전, 스토리를 따라가는 PvE 콘텐츠 시나리오 모드, 특정 맵에서 기록 경쟁을 펼치는 타임어택까지 즐길 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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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드리프트를 비롯한 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훈련장과 일종의 능력검증을 거쳐 상위 채널로 진입할 수 있는 라이선스 테스트도 마련됐다. 임무를 수행하고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퀘스트와 다른 이용자와 상호작용하고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꾸밀 수 있는 공간 마이룸, 이웃과 절친, 멘토링을 관리하는 소셜, 일종의 길드와 유사한 클럽 등도 구현됐다.
또 게임에 대한 각종 기초 지식과 기술을 설명해주고 퀴즈나 직접 체험으로 익숙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 수련, 루찌를 사용해 각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 등의 메뉴도 확인 가능하다. 숙련된 이용자의 플레이 영상도 제공해 초보 이용자의 이해를 돕는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강점은 이런 완성도 높고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제작된 부분이다. 방향키와 드래프키 조합으로 손쉽게 ‘드리프트’를 하고 부스터 게이지를 채워 질주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맵의 주요 드리프트 활용 지역을 표시해 이용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드리프트를 할 수 있게 돕는다. 키보드로는 잘 활용하지 못했던 드리프트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아주 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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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훈련장과 고수 이용자의 플레이 영상이 이를 보조한다. 각종 테크닉의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각 맵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쾌적한 플레이 환경은 만족감을 더한다. 테스트 버전을 체험하면서 렉 현상이나 플레이에 불편을 느끼는 상황을 경험하지 못했다. 기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조작의 반응성도 훌륭했다.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에 최상의 환경을 제공했다.
과거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PC방을 방문하거나 자신의 방에서 PC를 작동시켜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거실이나 침대에서, 등을 기대거나 누워서 게임을 즐긴다. 이동 중이거나 혹은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다. 너무 오래 시간을 들이는 게임보다는 짧게 즐기는 게임을 선호하는 이도 많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런 시대에 딱 알맞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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