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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이어 세리에A도 재개 '비관적'…장관 직접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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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벤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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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프랑스 리그앙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도 시즌 재개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하원 연설에서 대규모 스포츠 행사 개최를 9월까지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프 총리는 “2019~2020시즌 프로 스포츠, 특히 축구의 경우 재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잔여 시즌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리그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됐다. 흔히 말하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중에서 가장 먼저 문을 닫은 리그가 됐다.

리그앙에 이어 세리에A도 조기 종료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빈첸조 스파다포라 체육부 장관은 “솔직히 말하면 재개로 가는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본다”라면서 “내가 만약 클럽 구단주나 회장 자리에 있었다면 다음 시즌을 생각할 것이다.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고 해서 시즌을 재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상황에서 재개를 고려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시즌 재개 여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부 핵심 관계자의 발언인만큼 세리에A도 리그앙처럼 조기 종료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

이탈리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2만7000명을 초과해 심각한 상황에 놓인 나라다. 28일 일일 확진자가 2091명에 달할 정도로 좀처럼 질병을 진압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무관중 경기라도 지금 분위기에서는 리그를 재개하는 게 현실적으로 비관적인 게 사실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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