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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비주류? 원내대표는 국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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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정성호 의원은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에 나와 당내 '비주류'라는 수식어와 관련해 원내대표는 정권이나 당권보다는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9대 국회에서 소수 야당의 원내수석부대표로 협상했던 경험을 살려 야당을 설득하는 원내대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정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내대표가 소위 말하면 정권과 가깝거나 아니면 당권에 가까운 사람보다는 국민과 가까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대의기관 아니겠어요? 국민을 대표해야 되기 때문에 국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그 경청된 목소리를 국회의원들이 모아서 여당으로서 청와대와 정부를 설득하고 선제적으로 끌어가는 그런 관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소수 야당의 원내수석부대표였지만 저는 끈질기게 요구했습니다. 여당 원내수석부대표 방에 찾아가서 살았어요. 그 당시 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저 만나기 싫어서 다른 데 도망가면 거기까지 찾아갔습니다. 3건의 국정조사, 2건의 청문회를 제가 받아냈습니다.


야당과 깊은 신뢰 관계를 갖고 있고 야당을 설득할 수 있는 그런 능력과 의지가 있는 그런 지도부가 나와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잘할 수 있겠다 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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