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42%는 '신천지교회' 영향으로 감염

연합뉴스 신재우
원문보기
전체 확진자 507명 중 사망 또는 중증 없어…82.6% 격리해제
당국 "소아·청소년 코로나19로 우울·불안…스트레스 후유증 클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내에서 발생한 18세 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명은 신천지교회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42%는 '신천지교회' 영향으로 감염[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42%는 '신천지교회' 영향으로 감염
[연합뉴스 자료사진]



29일 현재까지 집계된 소아·청소년 확진자 507명 가운데 사망했거나 중증으로 진행한 환자는 없었고, 10명 중 8명은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8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507명으로, 전체 확진자 1만761명의 4.7%를 차지했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신천지 관련이 211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선행 확진자 접촉 117명(23.1%), 해외유입 73명(14.4%), 지역 집단발생 관련 66명(13.0%) 등이었다.

성별을 보면 남성이 272명(53.6%), 여성이 235명(46.4%)이었고, 연령별로는 0∼6세 86명(17.0%), 7∼12세 125명(24.7%), 13∼18세 296명(58.4%)이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구 298명(58.8%), 경북 46명(9.1%), 서울 42명(8.3%), 경기 39명(7.7%) 순이었고, 전북과 전남에서는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와 중증환자는 없었고, 507명 중 419명(82.6%)은 격리 해제됐다.

완치돼 격리해제 된 후 재양성으로 판정된 소아·청소년은 17명으로, 재양성률 3.4%였다. 19세 이상 성인의 재양성률(2.7%)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신천지 관련 환자를 제외하고 3월 31일부터 4월 8일 사이에 입원했던 소아·청소년 91명의 임상 양상을 분석한 결과 20명(22.0%)은 무증상이었고, 증상 종류로는 기침 37명(41.1%), 가래 29명(32.2%), 발열(38.0도 이상) 27명(29.7%), 인후통 22명(28.6%) 등이 있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42%는 '신천지교회' 영향으로 감염 (CG)[연합뉴스TV 제공]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42%는 '신천지교회' 영향으로 감염 (CG)
[연합뉴스TV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아와 청소년이 우울과 불안, 두려운 감정을 경험하고 있고, 관련 심리상담 건수도 증가하는 등 스트레스와 후유증이 클 수 있다"며 "가족과 보호자는 어린이가 코로나19에 막연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쉽게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이 이달 중순 7세 어린이 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과반이 훨쩍 넘는 69%가 코로나19에 대해 '무섭다'고 응답했다.

withwi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이민정 이병헌 션 리차드
  2. 2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그린란드 지정학적 갈등
  3. 3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아시안컵 한일전 패배
  4. 4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이재명 가짜뉴스 개탄
  5. 5김하성 부상 김도영
    김하성 부상 김도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