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4.1 °
한국금융신문 언론사 이미지

[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농협은행, 1분기 순이익 3162억원…유가증권 손익 감소로 전년비 13.7%↓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원문보기
비이자이익 감소로 총영업이익 감소
NPL비율 0.57%…양호한 흐름 지속
△ NH농협은행의 1분기 주요 경영 지표. /자료=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은행의 1분기 주요 경영 지표. /자료=NH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NH농협은행이 29일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316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주가지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해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3.7% 감소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은 3713억원으로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해 감소세도 줄어든다.

이자이익은 1조 3012억원으로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한 가운데 이자수익자산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7% 소폭 증가한다.

다만 비이자이익이 5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약 60% 가량 감소하면서 총영업이익도 3.2%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증가했지만 유가증권·외환파생이 60% 이상 감소하면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NH농협은행의 NIM은 1.70%로 전분기 대비 2bp 감소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분기 NIM이 1.78%, 2분기 1.77%, 3분기 1.74%, 4분기 1.72%를 기록하는 등 여타 시중은행처럼 감소하고 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0.42% 및 7.6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bp와 164bp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7%를 기록하고, 대손충당금적립률 103.77%, 연체율 0.39%를 기록했다. NPL비율과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1bp씩 감소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를 보였다.

NH농협은행의 1분기 기준 총자산은 310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215조 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1% 증가했으며, 가계대출은1조 7000억원, 기업대출은 3조 5000억원을 기록해 각각 1.5% 및 5.1%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33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7%를 기록했다. 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1070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4136억원이다.

NH농협금융은 내실 있는 비상경영 추진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단기 경영충 격을 최소화하고, 회복 탄력성을 위한 핵심역량을 강화해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환대
    손흥민 토트넘 환대
  2. 2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3. 3김나영 가정사 고백
    김나영 가정사 고백
  4. 4AI 반도체 육성
    AI 반도체 육성
  5. 5울산 퓨처스리그 참가
    울산 퓨처스리그 참가

한국금융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