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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변동성 확대에 WTI원유 ETN 급등락 지속

서울경제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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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원유선물 종목 주가↑
인버스 주가는 하락세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이 또다시 급등했다.

2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신 WTI원유선물 ETN(H)’이 전 거래일보다 20.94% 뛰어오른 2,45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KODEX WTI원유선물(H)’이 10.54% 상승 중이고, 괴리율 확대로 단일가 매매가 적용된 ‘신한 WTI원유 선물 ETN(H)’도 8.00%의 상승률을 보였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3.4%(0.44달러) 내린 1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월물 WTI 가격은 장중 한때 10달러대까지 내렸다가 다시 13달러 선으로 오르는 등 30% 이상 출렁이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유시장 내 수급 영향과 재고 우려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미국의 최대 원유 ETF인 USO가 월말까지 6월물을 모두 처분하기로 하면서 근월물 등락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관련 ETN의 변동성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관련 인버스 상품들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전 거래일보다 27.31%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는 23.02%,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은 22.23% 내렸다. 6월물보다 원월물인 7월물의 거래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전 연구원은 이어 “6월물 만기를 앞두고 지난 5월물과 같은 ‘마이너스 유가’ 상황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우려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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