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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땐 '태구민', 당선 후엔 '태영호'

서울경제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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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본명인 '태영호'로 개명 완료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로 탈북자 출신인 미래통합당 강남갑 태구민(사진) 당선인이 본명인 ‘태영호’로 개명 절차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태 당선인은 본명인 ‘태영호’로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태 당선인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2일 법원의 개명 허가 결정에 따라 본명인 태영호로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태 당선인은 탈북 이후 북한의 테러위협을 피하기 위해 태구민으로 개명했다. 이후 본명인 태영호로 4·15 총선에 출마하려 했지만 법원의 개명허가 절차가 신청 후 3개월 이상 걸려 ‘태구민’이라는 이름으로 출마해 선거운동을 했다.

한편 태 당선인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재 스스로 일어서거나 걷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원산에 정차했다는 김 위원장 전용 추정 열차도 북한의 ‘기만전술’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태 당선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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