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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재난지원금 모든 시민에게 지급

조선일보 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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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재난소득 유일하게 미참여
정부 방침 따라 전 시민 현금 10만원
경기 남양주시가 28일 소득 하위 70%(남양주시민 80% 해당)에게만 선별해 지급하려던 재난긴급지원금에 대해 모든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남양주시민 70만명은 1인당 현금 10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당초 남양주시는 도내 31개 시·군 유일하게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인 보편적 지급에 참여하는 대신 선택적 지급을 결정했다.

반면 경기도와 30개 시·군은 모든 도민·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인당 5만∼40만원을 준다.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연합뉴스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연합뉴스


당시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시 재정이 풍부하지 않고 정부 방침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경기도형 재난소득 지급까지 지금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 방침을 기다려 이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확대하자 남양주시도 모든 시민으로 변경했다. 남양주시는 재정을 아껴 800억원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지급 기준 가구의 경우 최대 7인 가구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남양주 4인 가구는 정부 지원금 10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남양주시 지원금 40만원을 합쳐 총 180만원을 받게 된다.

7인 가구의 경우 정부 지원금 10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남양주시 지원금 각 70만원을 합쳐 총 240만원을 받는다.


지급 대상은 3월 29일 0시 기준 남양주시 거주자다.

남양주시 지원금은 온라인이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시청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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