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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상태 아냐” 기자 질문…트럼프 “당장 말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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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안다”
지난해 6월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이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위원장. 연합뉴스

지난해 6월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이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위원장.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위중설에 관해 자신이 정보를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워싱턴이그재미너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상태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면서도 “당장 이에 관해 말할 순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지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라며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가 잘 지내길 바란다. 상대적으로 말해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안다”라고 했다.




한편 통일부는 28일 북한 매체가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업무 관련 보도를 지속하며 정상적인 국정 수행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 자료에서 “김 위원장 명의 정상 간 서신 교환, 감사·생일상 전달,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서 발언 직후 외무성 대외보도실장 담화 발표 등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매체는 최근 김 위원장 동정으로 ▲고령자 생일상 전달(4.21) ▲시리아 대통령 축전에 답전(4.22) ▲삼지연시(4.26)·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4.27) 일꾼·근로자 감사 전달 등 소식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에 나타나지 않아 국내외 언론에서 신변 이상 의혹 보도가 나오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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