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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부자구단 레이커스, 긴급 대출자금 56억원 받았다가 반납

연합뉴스 최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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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경기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LA 레이커스의 경기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부자구단 LA 레이커스가 중소기업 긴급 대출자금을 받았다가 돌려준 사실이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주는 긴급 대출금 460만달러(약 56억4천만원)를 받았다가 반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3천490억달러를 지원했는데, 이 돈이 부자 기업에 돌아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레이커스 관계자는 "신청 자격이 돼서 돈을 받았지만, 긴급 대출자금이 조기에 고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더 어려운 기업을 위해 즉시 반납했다"고 밝혔다.

억만장자들이 공동으로 소유한 레이커스 구단의 가치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 40억달러 이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NBA 정규리그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티켓 판매와 TV 중계권 수익에서 수천만달러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어떤 직원도 해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이달 초에는 고위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의 급여 수령을 연기했다.

c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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