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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건강' 알고 있다는데···"그가 괜찮길 바란다" 무슨 의미?

서울경제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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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산되는 ‘건강이상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건강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매우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아직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은 미래에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아마도 듣게 될 것”이라면서 “그가 괜찮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당 전원회의를 주재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후 김 위원장이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인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집권 이래 처음으로 참석하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위중한 상태에 있다는 CNN의 보도 이후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다소 진전된 발언을 내놓고 있다. 그는 CNN의 첫 보도 후에는 “나는 알지 못한다”고 했지만 이후 “CNN 보도는 정확하지 않은 보도라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잘 지내기를 바란다’는 발언을 두고 김 위원장이 시술이나 수술 후의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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