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라임 '몸통' 김봉현 '업무수첩' 기대 컸지만…"별 내용 없어"

머니투데이 정한결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1조6000억원대 '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배후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1조6000억원대 '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배후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1조60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혐의자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2차 조사가 시작됐다. 압수된 김 회장의 수첩에는 정관계 로비 등과 관련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전 회장에 대한 2차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변호사의 입회 하에 진행 중이다.

라임의 '자금줄'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함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자신이 실소유한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에 라임펀드 자금을 유치한 뒤 회사자금 517억원을 횡령하고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한 뒤 300억원대 고객 예탁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그 과정에서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로비를 하는 등 정관계 연루설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라임 관련 수사는 서울남부지검이 주로 맡고 있기에 경찰의 이번 조사는 수원여객 횡령건에 한해 이뤄질 전망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2019년 1월 운수회사 수원여객에서 최측근 지인인 A씨와 경기 수원여객 재무 담당 전무이사 B씨 등과 함께 수원여객 자금 241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지난해 12월 수원여객 횡령건 관련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 5개월 가까이 도피 생활을 이어가던 김 전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에서 검거, 지난 26일 구속됐다.

검거 당일 현장에서는 김 전 회장의 돈거래 내역이 담긴 수첩이 발견됐지만 정관계 로비를 비롯해 라임 수사의 핵심 쟁점과 관련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원여객 자금 횡령건을 마무리 짓는대로 라임사태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