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리워드서비스 `좁쌀` 런칭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생활금융 플랫폼 머니트리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리워드 서비스 `좁쌀`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머니트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좁쌀은 머니트리 앱 내에서 캐시를 충전하거나 사용할 때, 흩어져 있는 각종 포인트를 가져올 때 리워드 형태로 최대 2%까지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좁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받는 가상화폐 단위는 `톨(XTL)`로, 1톨은 머니트리 캐시 1원과 동일한 가치로 스테이블 코인에 해당한다. 좁쌀이 채택한 스테이블 코인 방식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한으로 낮춘 가상화폐로 상품권처럼 현금과 1대 1로 맞바꿔 사용하는 것이다.

고광림 갤럭시아컴즈 신규사업본부장은 “회사는 이미 비트코인ATM, 비트코인선불카드 등의 비트코인 기반의 응용서비스를 런칭한 경험이 있으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머니트리 가상화폐 좁쌀을 런칭했다”며 “지금은 리워드 서비스로 시작하지만 향후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시켜 보다 많은 가상화폐와 교환을 용이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니트리는 좁쌀 런칭을 기념해 모바일 쿠폰 구매시 오픈 특별 이벤트로 5% 좁쌀 적립(5월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4월 30일까지)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