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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1%대 동반 상승…유가 급등 + 4차 부양책 발효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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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상 동반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 핵심 자본재 주문의 예상 밖 증가와 국제유가 급등세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4차 부양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즉시 발효된 점도 호재였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방정부 지원을 골자로 하는 다음 부양법안을 곧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01포인트(1.11%) 높아진 2만2,775.27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올랐으나, 보잉 급락 여파로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94포인트(1.39%) 오른 2,836.7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9.77포인트(1.65%) 상승한 8,634.5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만에 반등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2.5%, S&P500은 1%, 나스닥은 0.8% 각각 하락했다. 3주 만에 첫 내림세다.

S&P500 11개 섹터가 일제히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2.1%, 소재주는 1.6% 각각 높아졌다. 재량소비재와 금융, 헬스케어주는 1.4%씩 올랐다.

개별종목 중 주력기종인 737맥스 운항재개 지연 우려로 보잉이 6.4% 급락했다. 반면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 및 2%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마감 무렵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3% 내린 36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핵심 자본재(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주문이 예상과 달리 소폭 늘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3월 핵심 자본재주문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6.7%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체 내구재 주문은 5년 반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14.4% 감소, 예상치 12% 감소를 밑돌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급등, 배럴당 17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주요 산유국의 잇단 감산 움직임이 연일 유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향후 산유량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 급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0.44달러(2.67%) 높아진 배럴당 16.9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0.11달러(0.52%) 오른 배럴당 21.44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6%, 브렌트유는 24% 각각 하락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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