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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최장기간 입원했던 신천지 31번 확진자, 이틀 전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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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發 집단감염 원인 지목된 ‘슈퍼전파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된 31번 확진환자가 최장기간 입원 끝에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대구시와 대구의료원 등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인 60대 여성 A씨는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24일 퇴원했다.

지난 23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식 음압 카트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지난 23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식 음압 카트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지난 2월17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지 67일만이다. 이는 지금까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최장기간 입원 기록이다.

A씨 확진 이전까지 30명선에 머물렀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후 대구·경북(TK)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1만728명까지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신천지교회 예배와 호텔 예식장 등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TK지역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A씨의 퇴원으로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70명으로 줄었다. 앞서 총 543명이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완치돼 퇴원했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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