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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김정은, 살아있고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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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인터뷰서 ‘신변이상설’ 선 그어
[저작권 한국일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한국일보 자료사진

[저작권 한국일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한국일보 자료사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살아있고 건강하다(alive and well)”며 최근 제기된 ‘신변이상설’에 선을 그었다.

문 특보는 25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은 13일부터 원산 지역에 머무르고 있고 지금까지 의심스러운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하고 같은 날 전투기 훈련 시찰 모습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특히 15일 집권 후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해 김 위원장의 신변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폭스뉴스는 또 다른 한국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원산에 머물면서 수술이나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여러 소문이 뒤섞이면서 신뢰성이 더 떨어지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곧 사망할 것이라는 관측보다는 수술 후 회복 중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말했다. 세 번째 소식통도 “김 위원장이 죽지 않았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며 “북한군과 안보태세에 특이동향이 없고 지도부 내에서도 어떤 의식 준비나 권력 다툼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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