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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관리 "김정은 건강 루머들, 추측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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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가 현지시각 25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미국은 북한 지도부 상황이나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에 관해 결론적인 평가를 내릴 만한 어떠한 추가 정보도 얻지 못했고, 그러한 조짐을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이 관리는 파트너 국가들의 군대를 포함해 서태평양과 아시아 지역의 미군은 역사적으로 표준적인 수준의 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뉴스위크는 미 정보당국이 북한에서 뭔가 잘못됐음을 시사하는 특이한 군사 활동의 징후를 목격하지 못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도 뉴스위크의 질의에 김 위원장과 관련해 공유할 만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도 익명을 요청한 한 미국 정부 관리가 김 위원장의 건강에 관해 최근 추가로 나오는 루머들도 "그러한 정보가 추측에 불과하다는 미국의 평가를 바꾸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해외 친북단체인 조선친선협회의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 회장이 협회가 북한으로부터 김 위원장의 중태설을 반박하는 공식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노스 회장은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혀찌만 공식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와는 달리 미 국방 관리는 뉴스위크에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 중이라는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보도를 가리켜 "열차의 존재와 김 위원장이 2개의 주요 행사에 불참한 사실을 볼 때 김 위원장이 중태이거나 아니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신뢰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부가 국가 안보를 유지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기 위해 발표를 지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뉴스위크는 지난 21일 2명의 미 정보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마지막 날짜가 지난 18일이라면서도, 북한의 군 태세에는 커다란 변화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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