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라임 사태' 이종필 구속… 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조선일보 오경묵 기자
원문보기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지난해 10월 여의도에서 열린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연합뉴스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지난해 10월 여의도에서 열린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연합뉴스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25일 구속됐다. 지난해 11월 도피 이후 5개월 만이다.

최연미 서울남부지법 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이 전 부사장과 심모 전 신한금융 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의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투자해주고 그 대가로 이 회사 경영진으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 전 부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하지만 이 전 부사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집행되지 못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 전 부사장을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재차 청구했다. 이 전 부사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이 전 부사장과 함께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심 전 팀장은 라임 펀드 자금을 리드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실무 역할을 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오경묵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2. 2이상호 스노보드 4위
    이상호 스노보드 4위
  3. 3이해찬 위독
    이해찬 위독
  4. 4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5. 5돈바스 철수 협상
    돈바스 철수 협상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