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靑, '대통령 응원·탄핵' 등 청원에 "국민 다양한 뜻, 겸허히 수용"

아시아경제 손선희
원문보기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거나 또는 탄핵을 촉구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뜻"이라며 "어느 의견도 허투루 듣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국민청원 답변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대통령 응원(150만명 동의) ▲대통령 탄핵 촉구(147만명 동의) ▲대통령과 질본 및 정부 부처에 감사(49만명 동의) ▲대통령 탄핵 반대(35만명 동의) 등 4개 청원에 대한 공통 답변이다.


강 센터장은 문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를 각각 요구했던 청원과 관련해 "국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소추를 의결하면 헌법재판소가 탄핵의 당부를 결정한다"며 "탄핵 절차의 개시 여부는 국회의 권한이라 답변이 어려운 점, 국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관련해 헌법 제65조 '대통령 등 공무원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를 근거로 들었다.


코로나19 사태 방역과 관련해 문 대통령과 질병관리본부, 정부 부처를 응원하는 내용의 청원에 대해서는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정부를 믿고 지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정부 부처도 응원하고 격려해 준 국민을 믿고 오로지 방역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 세계가 우리나라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명성·개방성·민주성에 기반한 방역 정책, 질본을 비롯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민관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위기 속에 방역에 관한 새로운 국제기준을 정립하고 있는 주도국가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헌신과 배려, 신뢰와 협력으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가고 있는 진정한 영웅,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바이러스가 충분히 통제되고 관리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불편하겠지만, 국민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강 센터장은 지난 20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나서야 다음이 있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면서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답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마지막 순간까지 잊지 않겠다"며 "국난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국민의 뜻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겨나가겠다"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승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승인
  2. 2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3. 3나영석 등산 예능
    나영석 등산 예능
  4. 4한병도 정책조정회의
    한병도 정책조정회의
  5. 5트럼프 그린란드 매입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