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성추행 사퇴' 오거돈 잠적… 기자회견 이후 연락 두절

세계일보
원문보기
관사·자택에서도 모습 드러내지 않아 / 경찰, 2019년 제기된 다른 성추행 의혹도 조사
여직원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전격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연락을 끊은 채 관사와 부산 해운대 자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잠적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부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 이후 오 전 시장이 연락 두절 상태다. 오 전 시장은 전날 오전 8시쯤 관사를 나서 시청으로 출근한 이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자리를 뜨고 있다. 연합뉴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자리를 뜨고 있다. 연합뉴스


관사를 관리하는 한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전날 아침에 출근한 이후 귀가하지 않았으며, 자세한 상황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의 부인은 전날 낮까지 관사에 머무르다가 자녀와 함께 관사를 나갔다”고 덧붙였다.

2018년 지방선거 당선 이후 관사로 입주하기 전 오 전 시장 내외가 거주했던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도 오 전 시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도 오 전 시장의 행적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직원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내사자인 오 전 시장의 행방 파악에 나서는 한편, 지난해 제기된 다른 성추행 의혹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를 통해 오 전 시장의 여성 공무원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오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으며, 오 전 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소도 웃을 가짜뉴스’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대상으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팀도 구성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평양 무인기 의혹 재판부 기피신청
    평양 무인기 의혹 재판부 기피신청
  2. 2김병기 의혹 해명
    김병기 의혹 해명
  3. 3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
    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
  4. 4미쓰홍 박신혜
    미쓰홍 박신혜
  5. 5트럼프 베네수엘라
    트럼프 베네수엘라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