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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0% 급등 지속… 주요 산유국 감산이 수요둔화 압도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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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또다시 20%나 폭등, 배럴당 16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소식이 연이어지며 원유수요 둔화 악재가 상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2.72달러(19.74%) 높아진 배럴당 16.5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96센트(4.71%) 오른 배럴당 21.33달러에 거래됐다.

쿠웨이트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추가 감산합의 시작일인 다음달 1일에 앞서 이미 감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제리도 OPEC에 즉시 감산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국 역시 빠른 속도로 감산에 나서며 산유량이 지난해 7월 이후 최소로 줄었다. IHS마킷은 새 유정 수가 연말까지 90% 가까이 급감할 듯하다고 예상했다.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현물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자정작용을 시작한 것 같다”며 “미국의 산유량 및 원유 시추공 수 감소가 확실히 시장을 부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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