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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계약서 쓰기 전 적자 일감 하청 준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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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하청업체에 적자 일감을 상습적으로 맡겨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이 회사는 하청사에 일감부터 먼저 맡기고 뒤늦게 계약서를 쓰는 방식으로 납품단가를 낮추기도 했다. 공정위는 23일 이 같은 불공정 행위를 한 삼성중공업에 과징금 36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206개 하청사에 일감을 맡기고 난 후 계약서를 뒤늦게 작성했다. 이런 불공정 계약은 3만8451건에 달했다. 삼성중공업에 대한 공정위 조사는 19개 하청업체가 직접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이뤄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아직 의결서를 받지 않아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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