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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기념일 ‘지방 공휴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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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이어 두 번째
올해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된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시 5·18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안’이 이날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시민의 통합과 화합, 5·18정신 계승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5월18일을 지방자치단체 휴무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은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오월 영령들에 대한 시민들의 추모 동참 분위기가 고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행규칙을 만들고 입법예고와 행정안전부 조례 심의 등을 거쳐 5·18 40주년 기념일 전에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휴무 대상은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사업소, 광주시의회 소속 공무원이다. 노사 협의 사항인 민간기업 휴무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지 않는 범위에서 휴무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하라’고 규정됐다. 5·18 기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은 2018년 제주도가 4·3 추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이후 두 번째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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