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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셀코리아' 1분기 외환거래액 사상 최대치

아주경제 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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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환은행 일평균 외환거래 593.7억 달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진 1분기에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의 합) 규모는 593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49억9000만 달러(9.2%)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올해 1분기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내다팔아 자금을 회수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조5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2월 말 이후 세계증시가 폭락하자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 국내 일부 증권사들이 해외 파생금융상품 시장에 추가 증거금을 납부하기 위해 긴급히 달러화 자금 조달을 늘린 것도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가 일평균 211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6억8000만 달러(8.7%)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382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3억 달러(9.4%) 늘었다. 외환스와프 거래(241억5000만 달러)가 7%, 선물환 거래(126억2000만 달러)가 12.6%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에서 이뤄진 거래가 하루 평균 260억8000만 달러로 1억5000만 달러(0.6%), 외국은행의 국내지점은 332억9000만 달러로 48억4000만 달러(17%) 각각 늘었다.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윤동 dong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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